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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 치료는 최첨단 암 치료 기술로, 탄소 입자를 활용해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에서도 중입자 치료를 도입하는 병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주요 병원들의 계획과 현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관련 정보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중입자 치료 도입 현황
1) 연세의료원
2023년 중입자 치료 센터를 개원하며 국내 최초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고정형 및 회전형 치료기를 활용해 전립선암 등 특정 암종 치료를 우선 진행 중이며, 두경부암 등으로 치료 범위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2) 서울대병원
부산 기장군에 중입자 치료 센터를 설립 중이며,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시설은 특히 지방 환자들에게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3) 서울아산병원
중입자 치료 도입 계획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입니다.
청라 지역에 새로운 병원을 세우며 글로벌 전진 기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4) 고려대의료원
세종시 조치원에 중입자 치료 도입을 검토 중이며, 새 병원 설립과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5) 제주대병원
도시바 및 일본 의료 기관과 협력하여 MOU를 체결했으나, 현재까지 세부적인 진전 사항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2. 중입자 치료의 강점과 전망
중입자 치료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서도 사용 중이며, 국내 도입이 본격화되면 치료비용 감소와 환자 접근성 개선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초기 투자 비용이 커, 병원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도입 병원별 주요 이슈
연세의료원: 안정적인 치료 성과와 장비 운영을 통해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음.
서울대병원: 지방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수도권 중심 의료 집중 문제를 해소할 계획.
서울아산병원 및 고려대의료원: 장비 도입 여부 및 세부 계획 확정이 관건. 이와 같은 중입자 치료의 확산은 국내 암 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중입자 치료는 치료비용이 약 5천만 원으로 다소 높지만, 기술 발전과 경쟁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